| 에이피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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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글로벌 화장품 유통 기업 실리콘투에서 운영하는 K-뷰티 플랫폼 스타일코리안에 입점하며 적극적인 글로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에이피알은 지난 6월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글로벌 K-뷰티 플랫폼 스타일코리안에 입점했다고 5일 밝혔다. 메디큐브관에서는 제로 라인, 콜라겐 라인 등 스킨케어 라인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대표 제품인 부스터 프로 등을 선보인다.
에이피알이 입점을 완료한 스타일코리안은 글로벌 화장품 유통기업 실리콘투가 운영하는 역직구 플랫폼이다. 최근 여러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으며 제2의 K-뷰티 전성기를 맞은 가운데, 국내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한국산 뷰티 제품을 구매하는 해외 역직구족 역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스타일코리안은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약 160여 개 국가의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뷰티 제품을 역직구 판매 및 수출하며 국내 기업들의 판로 확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창립 초부터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며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온 바 있어, 이번 에이피알과 실리콘투의 만남은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란 전망이다.
에이피알은 상반기 다양한 국가의 유통업체들과 총판 및 대리점 계약을 진행하며 판로 개척에 힘써온 것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한 글로벌 공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팝업 스토어 진행, 국제 뷰티 박람회 참여 등 소비자와 바이어 모두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스타일코리안은 그간 여러 브랜드와 함께 최고의 K-뷰티 역직구 플랫폼임을 증명했다”며 “향후에도 여러 K-뷰티 관계자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한 해외 시장 영향력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