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외국인 증시 유입…환율, 장중 1330원까지 하락

1.9원 내린 1333.5원에 개장
미 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 예상치 상회
연준 5월 금리인하 기대 후퇴에도 달러 약세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순매수
  • 등록 2024-02-19 오전 9:28:03

    수정 2024-02-19 오전 9:28:03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30원까지 하락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이 국내 증시로 유입되며 환율 상단을 낮추고 있다.

사진=AFP
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5.4원)보다 4.55원 내린 1330.85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0.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5.4원) 대비 2.7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원 내린 1333.5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하락 폭을 확대해 1330원까지 내려갔다.

1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이는 전월 대비 0.1% 상승을 예상한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0.9% 올라, 이 역시 예상치(0.6%)를 웃돌았다.

5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후퇴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28.4%로 나타났다.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7%에 달했다.

다만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18일(현지시간) 오후 7시 24분 기준 104.16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0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로 모두 하락세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0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200억원대를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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