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HDC신라면세점은 최근 ‘사랑의 노트북 기증’과 ‘임직원 플로깅(Plogging)’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 HDC신라면세점 임직원 20여명이 지난 12일 서울 용산역 인근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HDC신라면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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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12일 오후 사랑의 노트북 기증식을 통해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노트북 80여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부했다.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자원 선순환을 통한 환경 오염 예방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한국IT복지진흥원은 PC 지원을 신청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정 등 정보 취약계층과 아동·노인·장애인 복지기관에 노트북을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날 HDC신라면세점 임직원 20여명은 서울 용산역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구역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말로, 운동과 환경보호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이날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박찬현 HDC신라면세점 주임은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과 환경을 모두 지킬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었다”라며 “코로나19 이전처럼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HDC신라면세점은 환경부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도 동참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위치한 용산구의 지역 사회 발전과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