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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구현모)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5G 월드어워드 2021 시상식에서 ‘통신서비스 혁신상’, ‘최고 5G 코어망 기술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 & Media)가 주관하는 ‘5G 월드어워드’는 ICT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2010년 시작해 LTE부터 5G까지 통신 기술 및 서비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술 등 11개 분야에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과 서비스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KT가 수상한 ‘통신서비스 혁신상’은 혁신적 기술로 새로운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한 업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KT는 올해 7월 국내 최초로 전국망에서 5G 단독모드(SA)를 상용화하는 등 5G 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했다.
SA는 비단독(NSA)에 비해 배터리 소모가 적어 5G 단말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할 수 있어 초저지연이 필요한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5G 기업서비스(B2B) 개발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5G 통합코어 기술은 올해 7월 KT가 5G SA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밑거름이 됐다. KT는 5G 통합코어 기술이 5G B2B에서 기업들이 NSA와 SA를 선택적으로 도입하거나 쉽게 서비스 확장을 할 수 있어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영수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은 “고객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KT의 노력이 7년 연속 5G 월드어워드 수상으로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KT가 다채로운 디지털혁신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