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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 로즈(Forever Rose)>라는 디지털 사진 작품이 10여명의 공동 구매자에게 100만불에 판매된 것이다.
<포에버 로즈> 구매자로는 INK 재단, 블록체인 자문사인 TLDR, 디지털 자산 펀드인 ORCA펀드, 온라인 인플루언서 마켓플레이스인 부스토(Boosto) 프로젝트, DAC 프로젝트, 네뷸러스 (암호화폐 NEO), 케어링 체인 프로젝트 등 다수의 블록체인 기업과 멍주(Meng Zu)씨 및 두 명의 익명의 구매자가 함께 나섰다.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 예술작품의 유일성을 확보하고 원본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본을 토큰으로 분할해 공동구매할 수 있는 방식을 구현해 낸 첫 크립토아트 작품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포에버 로즈 작품을 촬영한 케빈 아보쉬 작가는 2월 23일 서울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갖는다.
케빈 아보쉬 작가는 유년 시절에 미국 LA한인타운에서 자라면서 한국인들과 어울리며 성장해 매년 김치를 직접 담궈 먹을 정도로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고 전해진다.
포에버 로즈 프로젝트, 판매금 전액 무료 코딩교육단체에 기부
지난 5일 해당 프로젝트가 발표된 뒤 포에버 로즈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구매의사를 밝힌 신청자가 150명에 달하는 등 관심을 받아왔다.
<포에버 로즈>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로즈(ROSE)’로 불리는 ERC20 기반의 토큰으로 케빈 아보쉬 작가가 촬영한 사진과 결합한 작품이자 가상화폐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ERC20 기반의 토큰은 분할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매자 각자는 로즈(ROSE) 토큰의 10분의 1씩을 소유하는 방식으로 판매가 이뤄졌다.
구매대금은 판매 신청이 종료된 2월 14일 한국시간 오전 11시 기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의 가격 기준의 기프토 가격으로 계산돼 지불된다.
케빈 아보쉬와 기프토의 창립자 앤디 티엔 대표는 “지난 몇 개월간 전세계 모든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시키고 있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실상용화에 대한 논점을 부각시켜 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논의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판매대금 전액은 어린이 무료 코딩 교육 글로벌 민간자선단체인 코더도조 재단에 기부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로 코더도조가 더 알려지고 많은 지원을 받게 돼 더 많은 어린이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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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 로즈(Forever Rose)>는 가상의 디지털 예술작품으로는 세계 최고가에 팔린 작품으로 기록되게 됐다.
아일랜드 유기농 감자 사진 작품
케빈 아보쉬는 “블록체인의 기술이 (예술을 통해) 품격있게 표현된 <포에버 로즈>를 통해 크립토 세계를 하나로 모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무엇보다 <포에버 로즈>가 선의와 인류의 발전을 위한 도구로 사용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포에버 로즈>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진 작가 케빈 아보쉬와 기프토팀을 이끌고 있는 앤디 티앤 (Andy Tian) 아시아 이노베이션스 그룹 대표는 방한해 2월 23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 기자회견을 열고 <포에버 로즈>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에서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들은 이번 방한은 한국에 대한 애정에 대한 표시와 함께, 블록체인의 성지가 되고 있는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고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앤디 티앤 대표는 한국에 아시아 이노베이션스 코리아 법인을 설립하고 기프토를 비롯한 업라이브 생방송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하며 한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