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찬 위원장은 지난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업계에서) 의견서가 들어오면 심사관, 심판관리관실 양쪽에서 검토에 들어간다”며 “검토 작업을 거치면 그때 쯤 일정을 잡으면 될지 확인을 하게 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4년여 동안 조사한 배경에 대해서는 “오래 걸리는 이유 열 중 아홉은 증거를 못 찾아서다. 그냥 덮어 버리면 심사관 담당자는 ‘왜 덮었냐’고 감사 받을 때 계속 문제제기를 받는다”며 “과학적인 증거를 가지고 검토하지 않으면 대법원 가서 엑스(기각)되니까 점점 많이 따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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