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임원진, 글로벌 인재 영입 위해 미국行

美 실리콘밸리와 동부 주요 도시 찾아 '2015 SK 글로벌 포럼' 개최
해외 우수 인재 확보와 네트워킹 강화
  • 등록 2015-06-07 오후 12:55:45

    수정 2015-06-07 오후 12:55:45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K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및 에너지·화학 관계사 임원 20여명이 글로벌 인재를 영입을 위해 미국을 찾았다. 임형규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 기술 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부회장)과 이호수 기술 성장특별위원회 기술전략담당(사장), 박정호 SK C&C 대표이사(사장) 등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와 미시간, 보스턴 등에서 열린 ‘2015 SK 글로벌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섰다.

SK 글로벌 포럼은 2012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SK그룹 공동 인재 확보 활동이다. ICT 분야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에너지·화학분야는 미국 동부에서 매년 하고 있다.

임형규 SK수펭스추구협의회 ICT기술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5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2015 SK 글로벌 포럼’에서 글로벌 인재들에게 SK그룹의 경영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SK그룹)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ICT 포럼에는 글로벌 ICT 기업 및 연구소 재직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SK그룹의 ICT 회사인 SK텔레콤(017670), SK하이닉스(000660), SK C&C, SK플래닛 임원진이 참여했다. 사물 인터넷과 빅데이터, O2O(Online to Offline) 상거래, 반도체 산업 등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이 벌어졌다.

임형규 부회장은 “핵심 기술과 우수 인재를 확보한 기술적 뿌리가 튼튼한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해외 인재들이 국내 기업에서 신성장 동력원을 발굴하는 활동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정호 SK C&C 사장은 오는 8월 1일 SK C&C와 SK(주)가 합병하는 통합 법인 SK주식회사는 기존 ICT 사업을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융합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글로벌 ICT 리딩 기업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SK케미칼(006120) 등이 참여한 에너지·화학 분야 포럼은 미시간과 보스톤에서 각각 진행됐다. 특수화합물, 복합소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연구개발(R&D) 추세에 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이어졌다.

박정호 SK C&C 대표가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열린 ‘2015 SK 글로벌 포럼’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SK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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