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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눈 건강과도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눈은 여러 종류의 비타민 중 결핍 성분에 따라 증상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성분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눈 건강을 관리하는 요령이다. 비타민은 크게 A·B·C·D·E·K로 구분된다. 초기에는 더 많은 종류로 분류됐으나 현재는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 아니거나 체내에서 스스로 생성되는 경우 혹은 특별한 영양·기능적 가치가 없고 특정 조건에서 독성을 나타내는 경우는 제외하고 총 13가지 정도만 비타민으로 분류한다.
이 중 눈과 긴밀한 관계를 가진 성분은 비타민A를 비롯해 비타민B군 중 B1, B2, B6, B7, 비타민C, 비타민D 등이다. 우선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비타민A의 경우 어두운 곳의 시각작용을 담당하는 간상세포의 기능유지 역할을 한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야맹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안구건조증, 각막연화증과 같은 증상도 비타민A의 부족으로 인해 나타난다. 주로 당근, 동물의 간, 달걀 등에서 얻을 수 있다.
감귤류와 과일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비타민C는 상처 조직을 치유하고 출혈 방지와 노안예방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하면 피로감을 덜 느끼는 눈을 유지할 수 있다. 실제 건강하고 젊은 내부 수정체의 외피에는 비타민C가 많이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D는 망막손상과 황반변성에 긴밀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최근에는 영국 브리스톨대학 캐시 윌리엄스 박사 연구팀이 비타민D와 근시 발생율은 관계가 없다는 기존 연구와 반대되는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끄는 등 그 효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햇빛을 통해서도 체내 합성이 가능하며 등푸른 생선 등에도 다량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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