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 새노조)는 1일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문건 전체자료를 분석해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과 30일에 ‘민간인 불법 사찰 문건’을 일부 공개한 바 있다.
KBS 새노조는 이날 청와대와 총리실이 ‘사찰 문건의 80%는 노무현 정부 때 일’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2008년 이전문서는 모두 일반적인 정보보고 자료”라고 반박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들은 “핵심은 ‘민간인 불법 사찰’이 누구에 의해서 어떻게 이뤄졌느냐다”라면서 “곧 전체자료를 전수 분석해 공개할 예정이다. 후속 보도는 4월3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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