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희토류 등 친환경차 자원개발 나선다

희토류 등 친환경차 자원개발 박차
항공기 관련 부품 판매·정비업은 삭제
3월 11일 주총 개최
  • 등록 2011-02-20 오후 9:56:14

    수정 2011-02-21 오전 8:05:1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현대자동차가 3월 11일 오전 9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을 바꿔 사업목적에 희토류 등 친환경차 자원 개발 사업을 추가한다.

현대차(005380)는 20일 이번 정기 주총에서 친환경 자동차 개발의 핵심화두인 관련 자원 확보를 위해 사업목적에 '국내외 국내외 자원개발 및 판매업'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신 항공기 관련 부품 판매 및 항공기 정비업은 사업목적에서 삭제된다.   이현순 현대차 부회장은 지난 18일 경총 연찬회 강연에서 "친환경차 개발의 최대 골칫거리는 희토류 금속"이라면서 "희토류 금속을 쓰면 모터의 효율이 굉장히 올라가는데, (희토류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희토류 금속은 중국외에도 몽고나 카자흐스탄에도 매장량이 있는데, 가서 함께 공동개발하는 등 별도 작업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혀, 현대차의 이번 사업목적 추가가 희토류 금속 개발과 상당한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최근 삼성물산에서 광물 분야 전문가 조모씨를 영입하고, 지경부의 희토류 수급점검반을 중심으로 한 해외 자원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편 내달 11일 현대차 주총에서는 친환경차 자원개발 진출외에도 이사(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2명) 및 감사위원 선임도 안건으로 오른다.

이사 후보자는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김억조 현대자동차 사장,오세빈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 이유재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며, 오세빈 변호사는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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