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공과大, 박사 4명 등 졸업생 학위 수여

  • 등록 2011-02-18 오전 11:02:00

    수정 2011-02-18 오전 10:19:49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공과대학교는 18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졸업식을 열고 박사 4명을 포함한 총 60명의 졸업생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준영 성균관대학교 총장과 권오현 삼성전자(005930) 반도체사업부장 사장, 졸업생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공과대학교는 지난 1989년 사내 기술대학으로 시작했다. 2001년에는 성균관대학교와 인재육성 산학협동 협약을 맺고 사내 대학 최초로 정규대학 승인을 받았다.

지금까지 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삼성전자공과대학교는 근무 태도 등이 모범적인 사내 임직원 중 입학자를 선발하며 교육비용은 전액 회사가 부담한다.

김찬훈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인사팀 부장은 "사내 대학은 개인의 성장과 회사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내 대학을 통한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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