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STX(011810)그룹은 최근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약 25km 떨어진 아우투센야(Awutu Senya)주 카소아(Kasoa)마을에 위치한 오두퐁크페(Oduponkpehe)학교에 '어린이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두퐁크페 학교 도서관은 내부 약 80㎡(약 25평) 규모의 공간을 개조해 만들었으며, 동화책을 비롯해 영어, 수학, 컴퓨터 참고서 등 초등 및 중∙고등학생용 도서 총 3500여 권을 보유하고 있다.
STX는 이와 함께 1.5톤 트럭을 개조한 이동도서관도 함께 마련, 수도 아크라를 비롯한 3개 지역의 농촌 10곳을 순회하며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김용찬 STX건설 가나법인 본부장은 “STX는 국내에서도 다문화어린이도서관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가나 이동도서관 사업도 교육을 통해 아프리카의 장기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 오두퐁크페 학교를 거점으로 가나 시골 지역 24개 학교를 순회하며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STX 이동어린이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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