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티 글로벌은 방송·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14개국 18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글로벌 케이블 사업자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차세대 셋톱박스 `멀티미디어 홈 게이트웨이`는 방송 수신 기능만 있었던 기존 제품이 한 단계 진화된 제품이다.
방송(케이블)과 음성(인터넷 전화), 데이터 서비스(인터넷 콘텐트)를 하나의 셋톱박스로 제공한다. TV와 PC, 휴대폰과도 콘텐트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리버티 글로벌은 멀티미디어 홈 게이트웨이 제품을 2011년 상반기부터 네덜란드, 스위스, 독일 등 유럽 10여 개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글로벌 케이블 사업자와 공급 계약으로 글로벌 셋톱박스 시장에서 선도업체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김운섭 삼성전자 부사장은 "내년에 출시될 제품은 가정 내 방송 서비스 발전에 한 획을 긋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셋톱박스의 기술 리더십과 다양한 사업 경험을 활용해 홈 컨버전스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크프리즈 리버티 글로벌 사장은 "멀티미디어 홈 게이트웨이는 TV 방송, DVR, VoD,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TV를 통해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상승폭 키워 1690선 시도..외국인+기관 매수
☞삼성전자, `40억원 날씨 마케팅`
☞코스피 사흘만에 반등 1680선 진입..미국발 훈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