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의 노력이 협력 중소기업의 우수인재 채용 지원으로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
전경련은 23일 대기업이 협력 중소기업을 소개해 구직자들을 중소기업으로 유도함으로써 구인·구직 사이의 불일치 현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오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 중소기업들은 1000여명의 구직자들을 채용할 예정이다.
전경련 조석래 회장은 “대기업들은 투자와 고용을 늘리고 있지만, 세계경기 침체가 우리에게까지 파급되면서 국민들이 바라는 만큼 일자리가 늘지 않는다”면서 “지금 우리 경제를 선도하는 대기업들도 예전에는 모두 중소기업에서 출발한 만큼, 우수한 인재들이 도전정신을 가지고 중소기업에 들어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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