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주민들은 교대역사거리~교대후문 사이 서초중앙로 도로를 건너기 위해 약 500m를 돌아, 횡단보도를 이용하거나 교대역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인근에는 서울교대 등 각종 기관 및 상업업무시설이 많아 유동인구가 많고, 노인종합복지관과 복지센터도 있어 고령자 보행자도 많은 편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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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고령자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단 의견으로 서울경찰청과 서울시에 적극 설득해왔다. 이에 수 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 2021년 3월 서울경찰청의 교통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서초구는 이번 횡단보도 신설 외에도 서초역사거리 횡단보도를 12년만인 2022년 12월 개통하는 등 지난 5년간 총 19개소에 횡단보도를 신설한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교대역 13~14번 출구 앞 횡단보도 개통으로 주민들이 보행하는데 더욱 편의를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행친화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