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오토는 기업이 AI 모델을 도입 및 운영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한 자체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 ‘AutoMLOps’를 개발 중이다. AutoMLOps는 데이터 가공 및 학습, 모델 탐색 및 성능 검증, 최적화, 서비스 배포 등 AI 적용 전주기를 돕는 솔루션이다.
AI 도입 및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 니즈에 맞춰 AI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어, 글로벌에서도 관련 산업이 급성장 중이다. 특히 타 솔루션보다 한층 더 효율화된 프로세스를 자랑한다. 내부 테스트에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의 유사 솔루션 대비 모델 탐색 및 학습 시간에 있어 높은 우위를 확인했고, 데이터 보안상으로도 뛰어난 경쟁력을 갖췄다.
또 압도적인 저비용으로 기존 솔루션과 동일한 성능을 구현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고, 24년에는 GPU 비용 최소화에 중점을 둔 솔루션을 먼저 선보인 후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딥오토는 카이스트 AI 대학원의 황성주 교수와 석박사 멤버들 주축으로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AutoMLOps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실적을 달성한 동시에 산업 현장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갖춘 팀이다. 특히 황성주 대표는 딥오토 창업 이전에 AI 스타트업을 공동창업한 이력을 갖고 있는 연쇄 창업가이다. 이들은 법인 설립 이후 네이버 D2SF로부터 첫 기관 투자를 유치했으며, D2SF@강남에 입주해 네이버와 생성형 AI 관련 다양한 시너지를 모색 중이다.
한편, 네이버 D2SF는 글로벌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도, 초기 스타트업에 지속적으로 전략 투자해왔다. 특히 2015년부터 AI 기술 스타트업에 꾸준한 투자를 이어와 AI 전 밸류체인에 걸쳐 체계적은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AI 인프라에 해당하는 ‘퓨리오사AI’(AI 반도체 개발 스타트업) △AI 상용화를 돕는 미들 레이어 ‘크라우드웍스’(AI 데이터 구축) △버티컬 분야에 최적화한 애플리케이션 스타트업 ‘마키나락스’(제조 AI), ‘데이터라이즈’(이커머스 AI) 등이 있다. 최근 생성형 AI 분야에서 신규 투자팀을 공개모집하는 등 신규 투자를 위한 스타트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