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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7월 케이큐브벤처스에서 4.5억 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총 14.5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컬쳐히어로는 푸드 레시피 서비스 <아내의 식탁>을 운영하는 모바일 콘텐츠 기업이다.
<아내의 식탁>은 상황과 테마에 맞는 다양한 요리 정보와 실제 조리법을 모바일에 최적화된 이미지와 텍스트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에서 140만 구독자를 확보한 데 이어, 지난 3월 모바일 앱으로 출시됐다.
콘텐츠 기반 커머스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월 조리에 사용한 주방용품을 바로 결제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 키친웨어 브랜드 행켈, 실리쿡 등을 포함해서 14개 전문 업체 250여 종의 상품이 입점돼 있다. 올해 10월부터는 월 거래액 1억원을 넘기는 등 소비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레시피 콘텐츠를 눈으로 즐기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요리도 경험할 수 있도록 RTC(Ready To Cook) 제품도 출시했다. 지난 3월 ‘배달의 민족’이 운영하는 신선식품 배송서비스 ‘배민프레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내의 식탁 조리법대로 요리할 수 있는 반조리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양준규 컬쳐히어로 대표는 “‘푸드’라는 영역에서의 정보 소비, 직접 경험, 커머스 사업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제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푸드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준규 대표는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를 나와 카카오 사업개발, 기획, 운영, LG CNS 모바일 사업기획 등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