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권·박정엽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3일 “네이버의 4분기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18.0%, 23.1% 늘어난 8810억원과 239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현재 2280억원 수준에서 형성됐다”고 말했다.
4분기 실적 개선 요인은 성수기 효과와 함께 모바일 관련 매출액의 큰 증가다. 4분기 네이버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액은 전년보다 42.0% 증가한 1702억원으로 전체 검색 광고 매출의 3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액은 전년보다 126.9% 증가한 276억원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내년 네이버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액은 전년보다 34.9% 증가한 8006억원(전자상거래 매출액 포함)으로,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액은 74.2% 늘어난 1290억원(전자상거래 매출액 포함)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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