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B tv, 개인화 UI로 개편

  • 등록 2015-09-22 오전 9:57:45

    수정 2015-09-22 오전 10:01:4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브로드밴드(www.skbroadband.com)는 B tv UI(User Interface)를 업그레이드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개인 맞춤형 UI로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 시청 이력 및 빅데이터 분석을 체계화하여 실시간 채널과 VOD 목록을 B tv 첫 화면에 제공하고 실시간 인기 콘텐츠를 추천한다.

또 특정 장르채널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장르별로 편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르편성표도 새롭게 제공한다.

‘마이 Btv’ 메뉴 내에 ‘최근시청VOD’, ‘최근시청채널’, ‘VOD찜목록’, ‘선호채널’ 등으로 하부 메뉴를 구성해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은 이 하부 메뉴 중 자신의 취향대로 홈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B tv를 시청하면서 리모컨의 좌우버튼을 누르면 실시간채널과 VOD의 인기 순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른 고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확인하면서 인기콘텐츠 트렌드를 놓치지 않도록 했다. 이는 그동안 TV에선 사용하지 않았던 화면의 좌우 영역을 새롭게 개발한 것이다.

VOD 시청 편의성도 좋아졌다.

‘플레이 리스트’는 여러 편의 VOD를 선택한 뒤 마치 실시간 방송처럼 이어볼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또 VOD 시청 중 주요 장면을 선택하면 원하는 장면부터 시청이 가능한 ‘장면탐색’ VOD를 보다가 전 회차와 다음 회차를 바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이외 다채널 처리 프로세스 개발을 통한 다양한 PIP(Picture In Picture) 서비스와 업계 최고화질의 풀HD 멀티뷰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SK텔레콤의 한글음성인식 솔루션을 통해 기존의 콘텐츠, 채널 검색 외 메뉴호출, 셋톱제어가 가능하도록 음성검색도 업그레이드 했다.

SK브로드밴드는 먼저 UHD 가입자를 대상으로 셋톱박스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10월 중 UI 업그레이드 상용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단장은 “고객의 콘텐츠 시청습관을 분석해 고객이 편리하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개인화 UI를 개발했다. 또 UHD에 최적화된 직관적인 UI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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