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여당이 꼭 필요한 증인채택을 반대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는 전날 환노위 국감이 여야간 설전 끝에 결국 파행된 점을 지적한 것이다. 새정치연합은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차(005380) 회장 등 기업총수들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새누리당은 “국감 대상은 (기업이 아닌) 정부와 공공기관”이라며 거부했다.
그는 이어 “(증인들을 부를) 필요가 없다면 호통이나 망신주기 이런 것은 있어서는 안되지만, 꼭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여야간 합의에 의해 잘 진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부품으로 성장축 이동 가속화"
☞[투자의맥]외국인 순매도, 단기 차익실현일뿐
☞증권가 "삼성전자 3Q 예측치 충족"..'매수'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