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K텔레콤(017670)과 한국EMC가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 마련과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해 전략적 사업 제휴 계약(MOU)을 28일 체결했다.
양사는 전문가 중심의 팀을 구성하고 영업, 마케팅, 기술 체계 등 클라우드 관련 노하우를 공동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티클라우드 비즈(TCloud Biz)’와 한국EMC의 서비스형 플랫폼(PaaS),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재해복구 및 백업 솔루션 간 통합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기업 고객에게 하이브리드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양사는 공동 파트너사 선정과 육성을 통해 영업력 및 고객 지원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각 회사가 주최하는 행사에도 상호 후원사로 참가하며 공동 마케팅도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원성식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영업, 마케팅, 기술 등 다방면에 걸친 양사의 역량과 경험을 집약해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EMC 정교중 부사장은 “앞으로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 원성식(왼쪽 네 번째) SK텔레콤 솔루션사업본부장과 정교중(오른쪽 네 번째) 한국EMC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EM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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