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1Q 북미 지역 제외 전세계 1위

유럽·남미 스마트폰 10대 중 4대는 삼성 제품…2Q 북미서도 1위 전망
  • 등록 2013-06-05 오전 10:35:58

    수정 2013-06-05 오전 10:35:58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올 1분기에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지역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10대 중 4대는 삼성전자(005930)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홍콩의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1분기 지역별 스마트폰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아시아, 유럽, 라틴아메리카, 중동·아프리카 등 4개 지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는 4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고,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4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30%의 시장점유율로 애플(15%)보다 두배 가량 높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유럽시장에서는 갤럭시S3 미니가, 라틴아메리카에서는 갤럭시 그랜드, 갤럭시Y, 갤럭시S가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갤럭시S3 미니가,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갤럭시 그랜드와 갤럭시Y, 갤럭시S가 좋은 성과를 거두는 등 시장 성격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내세운 효과를 누렸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애플의 안방인 북미 시장에서 28%의 시장점유율로 38%를 기록한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피터 리차드슨 조사 책임자는 “올 2분기에는 삼성전자가 북미 시장에서도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066570)는 옵티머스L5, 옵티머스L52 등 ‘옵티머스L’ 시리즈 판매호조에 힘입어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는 13%의 시장점유율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북미 지역에서도 9%의 점유율로 애플, 삼성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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