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통주 일제히 강세..저평가 메리트 부각

  • 등록 2011-03-04 오전 9:40:50

    수정 2011-03-04 오전 9:40:50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대형 유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통업종 지수는 1.49% 오르고 있다.    4일 오전 9시38분 현재 현대백화점(069960)은 전일대비 3.65% 상승한 1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상승세다.   롯데쇼핑(023530)은 전일대비 3.13% 올라 39만4500원에서 거래되고 있고, 신세계(004170)도 1.56%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통 3사의 주가는 모두 밸류에이션 하단부에 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매크로 지표 불안에 올해 유통업종 지수가 시장대비 약 11%포인트 하회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는 유통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이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성장성이 커지고 있고 최근 주가 하락에 따라 저평가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며 업종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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