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005940)에 따르면 오는 6월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사무실이 현(現)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6월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사무실을 다시 여의도로 이전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3월 `연계영업 강화`를 목적으로 은행 IB와 증권 IB 사무실을 은행 본점으로 합친지 3년만이다.
일각에선 이번 우리證 IB 사무실 이전이 `사무실 이사` 그 이상의 뜻도 일부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우리은행은 예금보험공사의 요구로 서브프라임 관련투자 손실 책임을 물어 IB본부장(부행장)을 1개월 정직조치한 바 있다.
우리금융(053000) 관계자는 이에 대해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이전은 사무실 이전 이상의 의미는 없다"며 "본래 은행 IB와 증권 IB는 연계영업 이외에는 독립적으로 일해왔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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