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30선 지지..중국株가 구세株

  • 등록 2008-05-09 오전 10:25:56

    수정 2008-05-09 오전 10:25:56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9일 1840선을 내준 코스피가 1830선에서 지지선 구축에 나섰다.

7조원을 넘어서 그동안 부담으로 지적돼온 프로그램 물량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며 지수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지만,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중국 관련주들이 버팀목이 돼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에서 자유로운 중소형주들도 강보합권에서 선방하는 분위기다. 반면 상승장을 주도해왔던 전기전자와 자동차, 은행주들은 숨고르기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3200억원대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자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30포인트(0.61%) 밀린 1836.70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832선까지 내려갔지만 이내 바닥을 찍고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이다.

철강금속과 운수장비, 기계업종 등 지난해 주목받았던 중국 관련주들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 나섰다. 포스코(005490)는 1.90% 오른 53만6000원. 현대중공업은 1.78% 상승한 37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두산중공업도 500원 올랐다.

프로그램 매물 공세에서 비껴난 중소형주들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는 중이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0.7%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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