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발 훈풍에 증시 상승…환율, 장중 1330원 하회

1.2원 내린 1334.5원 개장
미 국채 발행 규모 시장 전망 하회, 금리 하락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마감…국내 증시 상승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순매수 우위
  • 등록 2024-01-30 오전 9:30:39

    수정 2024-01-30 오전 11:49:30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20원대까지 내려갔다. 미국 장기금리 하락이 리스크 온으로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하고 있는 영향이다.

사진=AFP
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5.7원)보다 5.1원 내린 1330.6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1.4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5.7원) 대비 2.2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원 내린 1334.5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하락 폭을 확대해 1329원까지 내려갔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재무부가 올해 1분기 국채 발행 규모를 7600억달러로 축소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정례 발표 때 예상했던 올해 1분기 전망치보다 550억달러 작은 수치다.

이에 미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07%,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4.30%로 집계됐다.

달러화는 보합권이다. 달러인덱스는 29일(현지시간) 오후 7시 27분 기준 103.42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18위안,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 훈풍이 국내 증시로도 이어지면서 장 초반 국내 증시는 상승세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1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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