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슨호 25일 전후 동해 진입…北 "수장시키겠다" 위협

  • 등록 2017-04-24 오전 8:52:45

    수정 2017-04-24 오전 8:52:45

칼빈슨호/미 해군 홈페이지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한반도로 향하는 미국의 핵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이르면 25일 동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한이 칼빈슨호를 수장시켜 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칼빈슨호는 현재 서태평양 해역에 도착해 일본 호위함 ‘아시가라’와 ‘사미다레’ 2척과 함께 태평양의 필리핀 앞바다 부근에서 연합 훈련에 들어갔다.

미군측에서는 칼빈슨함과 구축함 등 모두 3대가 훈련에 참여했다. 이미 양측은 지난달에도 동중국해에서 2차례 공동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공동 훈련은 25일 열리는 북한의 인민군 창설기념일을 앞두고 진행되는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훈련을 통해 미국과 일본의 연대 태세를 보여줌으로써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칼빈슨호 북상 소식에 북한은 전날 노동신문을 통해 “세계가 벌벌 떠는 미국의 핵항공모함을 수장시켜 버릴 전투 준비 태세를 갖췄다”고 위협했다.

칼빈슨호는 지난 8일 호주로 향하다 한반도 쪽으로 기수를 돌렸다고 발표됐지만 실제로는 한반도와는 정반대 방향인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을 지난 15일 통과한 것이 확인돼 ‘가짜뉴스’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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