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공모가대비 주가 상승여력 충분-KTB

  • 등록 2017-03-21 오전 8:28:52

    수정 2017-03-21 오전 8:28:52

넷마블게임즈 분기 실적 추이 및 전망.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KTB투자증권은 21일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상장 예정 시가총액은 10조3000억~13조3000억원 수준으로 적정 시가총액(14조8000억원)보다 낮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향후 캐시카우 게임과 신작 출시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합당하다고 진단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는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에 이어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로 캐시카우 게임을 확보했다”며 “다양하고 탄탄한 신작 라인업을 갖춰 향후에도 흥행 게임 출시를 이어갈 수 있고 엔씨소프트(036570)와 제휴를 통해 지적재산권(IP) 경쟁력도 갖췄다”고 분석했다.

이번 공모는 구주 매출 없이 100% 신주발행으로 진행된다. 공모금액은 2조1000억~2조7000억원이다. 방준혁 의장을 포함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은 25.5%이고 CJ E&M(130960), 22%, 한리버인베스트먼트(HAN RIVER INVESTMENT) 18%, 엔씨소프트 6.9% 등 기존주주 지분과 자사주를 합한 79.3%는 상장 후 6개월간 보호예수가 적용된다.

상장 후 적정 시총은 14조8000억원으로 여기에 적용된 주가수익비율(PER)은 22배다.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합당하다고 판단하는 글로벌 피어 상위 7개사의 평균 PER 수준이다.

그는 “1월 매출액 2583억원, 영업이익 924억원을 역산하면 1월 한달간 ‘리니지2 레볼루션’ 일매출은 48억원 수준으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작년 12월 인수한 ‘카밤밴쿠버스튜디오’의 지난해 매출액 4389억원, 영업이익 1971억원으로 인수 조건이 매력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판단했다. 이들 내용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는 기존대비 10% 상향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지배주주지분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91.1%, 247%, 292% 증가한 2조9000억원, 1조원, 6816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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