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의 10월말 정기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최순실 게이트’ 직격탄을 맞은 반기문 총장이 19.4%로 2위로 내려앉은 가운데 23.1%의 지지를 얻은 문재인 전 대표가 오차범위 내인 3.7%p 앞서며 2개월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이어 안철수(11.4%) 박원순(6.1%) 손학규(5.8%) 유승민(4.8%) 오세훈(3.4%) 김무성(2.9%)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23.3%였다.
9월말 조사와 비교했을 때 △문재인(24.4% → 23.1%) 전 대표는 0.7%p △반기문(27.3% → 19.4%) 총장 7.9%p △박원순(7.8% → 6.1%) 서울시장 1.7%p △오세훈(4.9% → 3.4%) 전 서울시장은 1.5%p 각각 동반 하락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남성(22.0%) △여성(24.2%) △19·20대(28.3%) △30대(31.3%) △40대(32.8%) △서울(26.1%) △경기·인천(22.1%) △호남(29.3%) △부산·울산·경남(25.3%) △블루칼라(25.2%) △화이트칼라(29.7%) △전업주부(24.5%) △학생(26.7%) 계층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반기문 총장은 △50대(20.7%) △60대(31.3%) △충청(26.9%) △대구·경북(21.7%) △강원·제주(20.4%) △농축수산업(28.6%) △자영업(27.0%) △기타·무직(20.6%) 계층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한편 이번 조사는 10월 31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88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이며 응답률은 14.6%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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