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신약 카나브와 복합제로 성장 지속…매수-HMC

  • 등록 2016-08-25 오전 8:24:48

    수정 2016-08-25 오전 8:24:48

보령제약 처방 제조제액과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HMC투자증권은 25일 보령제약(003850)에 대해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특허기간이 2022년까지 보장됐고 다수 복합제 출시로 내년 이후 두자릿수 외형성장이 가능하다며 신약 매출 비중 상승으로 8%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지속 달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4326억원, 영업이익 34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8%, 26.3% 증가가 추정된다”며 “내수시장에서는 카나브의 복합제 2종 출시로 하반기 외형성장과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저마진 상품생산 축소에 따른 매출 원가율 감소로 영업이익률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시장은 카나브를 바탕으로 파머징 마켓시장 30개국에 진출했고 현재 10개국 출시허가를 받은 상태”라며 “추가 판매허가 진행 시 현재 100억원대 수출 규모가 대폭 성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카나보 복합제는 국내 허가 이후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수출 비중 확대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동남아의 경우 글로벌 대형 의약품 유통사 쥴릭파마와 15년간 카나브 단일제 복합제 등 13개국에 약 1200억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겔포스는 중국 현지법인 설립으로 판매망이 확대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뒤 판매 시작으로 연간 500억원 판매가 예상된다.

강 연구원은 “파이프라인 고혈압복합제 외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은 전임상 혹은 임상초기 단계로 장기 관점에서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
☞[주간추천주]SK증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