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이 올 3분기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급증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 1분 현재 메리츠종금증권 주가는 전일 대비 2.56% 오른 52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하락세를 나타낸 데 이어 하루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회사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7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39억원으로 130% 늘었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128.7% 증가한 9121억2100만원이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이다. 1~9월 누적 영업이익은 3234억5500만원, 당기순이익 2292억5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0.5%, 143.3% 증가했다.
9월말 기준 연환산 세후 자기자본수익률(ROE)은 24.4%를 기록했다. 안정성비율지표인 레버리지비율과 순자본비율(NCR)은 각각 626.5%, 573.9%로 6월말보다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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