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비 할인 혜택 높인 제휴 카드 선봬

'슈퍼 세이브 카드', '슈퍼 DC 카드'로 부가 혜택 높이고 통신비는 줄이고
  • 등록 2014-12-01 오전 9:17:55

    수정 2014-12-01 오전 9:17:55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신한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BC카드, IBK기업은행, JB전북은행 등 국내 주요 카드사와 제휴하고 ‘슈퍼 세이브 카드’ 및 ‘슈퍼 DC 카드’를 출시하고, 역대 최강 통신비 할인 혜택과 더불어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슈퍼 세이브 카드’는 선(先)할인형으로 기기변경, 번호이동, 신규가입 시 단말 구매가의 최대 36만원까지 할인해준다. 할인 받은 금액은 매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른 적립 포인트로 대체된다. 적립 포인트는 카드 전월 실적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지급되며,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7000원이 지급된다.

‘슈퍼 DC 카드’는 매월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후(後)할인형이다.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이용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7000원씩 할인된다. KT 측은 ‘슈퍼 DC 카드’를 통해 연간 최대 18만원의 가계통신비를 절감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슈퍼 세이브 카드’ 및 ‘슈퍼 DC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매월 카드 이용 실적에 대한 고객 부담을 대폭 완화하고 할인 혜택을 강화한 점이다.

이에 따라 KT는 카드 전월 이용 실적에 통신요금과 대중교통, 학원비, 병원비도 포함했고 매월 할인(적립)되는 금액을 최대 1만5000원(전월 70만원 이상 사용 시)과 7000원(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으로 상향하여 통일했다. 기존 무선에만 국한됐던 통신 요금 할인도 인터넷, IPTV 등 유선 상품까지 확대했다.

강이환 KT 마케팅부문 제휴추진담당 상무는 “고객이 쉽게 제휴카드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통신비 할인 혜택을 단일화했다”며 “올레 유무선 상품에 할인 혜택을 모두 적용함은 물론 유무선 통신비도 카드 이용 실적에 포함시켜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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