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자동차 회사 미국법인들의 발표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어난 6만6107대, 기아차(000270)는 13% 늘어난 5만3676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기아차의 판매증가는 미국 자동차 시장의 회복세에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전체 미국 자동차 판매는 139만1303대로 역시 전년보다 8% 늘었다. 점유율도 지난해 4월과 같은 8.6%(각각 4.7%, 3.9%)였다.
현대·기아차는 4월 이후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쏘나타, 기아차 신형 쏘울·쏘렌토 등을 본격적으로 투입해 판매 증가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 관련기사 ◀
☞드릴쉽 자동차의 힘..4월 수출 500억弗 고지 넘겼다(종합)
☞[특징주]현대車3인방, 외국인 매도세에 '동반 하락'
☞'뒤처질 수 없지'...현대차도 인문학에 '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