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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은 18일 오전 서울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5인치 LTE(롱텀에볼루션)스마트폰 ‘베가 아이언(IRON)’을 공개했다.
베가 아이언은 젊은 세대를 겨냥, 베젤(테두리)이 거의 없는 각진 디자인에 플라스틱 외관 대신 금속 재질을 채택하는 등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세계 최초로 구현한 ‘엔드리스 메탈(Endless Metal;하나로 이어진 금속테두리)’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면서 외부 충격으로부터 휴대폰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금속 테두리 전체를 안테나로 사용하면서도 애플이 문제를 일으켰던 수신 감도 문제를 해결했다는 게 팬택 측 설명이다. 앞면 우측 상단에는 보석을 연상시키는 ‘쥬얼리 라이팅’으로 심미성을 더했다.
배터리는 2150mAh(밀리암페어아워)부품을 선택했고, 발열과 배터리 수명을 고려한 고속 충전으로 30분 만에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운용체계(OS)는 안드로이드 4.1.2 젤리빈을 적용했고, 퀄컴의 스냅드래곤 600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기가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베가 아이언은 흰색과 검은색 2가지이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이달 말이나 내달 초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 27일부터 판매되는 갤럭시S4와 정면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준우 팬택계열 부사장은 “‘베가 아이언’은 팬택 전 구성원이 2년 가까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제품”이라며 “베가 넘버 6와 함께 베가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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