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2]새누리 "민간인 사찰 `윗선` 밝혀내야"

  • 등록 2012-03-30 오전 11:11:01

    수정 2012-03-30 오전 11:11:49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새누리당은 30일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문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소위 `윗선`이 있다면 그 윗선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은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로 민간인 사찰의 전모를 밝혀내야 한다, 단 한 점의 의혹도 남기면 안 될 것이며 관련자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처벌해야 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변인은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저질렀던 민간인 사찰의 실태가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대로라면 매우 충격적"이라며 "사찰 대상에 과거 한나라당의 비주류였고, 이번 총선에 새누리당 후보로 뛰고 있는 인사들도 포함돼 있다고 하는 데 얼마나 많은 분들이 사찰을 받았는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 기획특집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보기> ▶ 관련기사 ◀ ☞[총선 D-12]조국 “野, 부산에서 최소 4석 최대 6석” 전망 ☞[총선 D-12]통합진보 "민간인 불법사찰, 정권 내놔야 할 사건" ☞[총선 D-12]한명숙 “사찰문건 논란..열쇠 쥔 사람은 MB” ☞[총선 D-12]민주-통합진보 “새누리 반값등록금, 선거 되니 또...” ☞[총선 D-12]김형오 "문대성 표절 주장, 근거 명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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