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시작된 벤처인 넥타이마라톤 대회는 벤처인과 지역 주민이 넥타이를 매고 구로디지털단지 일대를 달리는 행사다. 이번 대회 코스는 구로디지털단지 내 마리오타워 앞에서 출발해 가리봉오거리, 남구로역, 구로구청 사거리, 구로구청역(대림역)을 경유하는 5km 구간이다
올해 대회는 `사랑과 나눔`이라는 주제로 열려, 행사 주최인 구로구상공회가 참가자 1인당 2000원씩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에 넥타이를 갖고 오지 않은 참가자는 기증된 `구로희망넥타이`를 받고 원하는 만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참가팀은 회사의 실제 제품이나 사진, 모형 등을 들고 뛰거나 구로디지털단지를 형상화한 상징물을 지참하고 뛰어도 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받으며, 넥타이를 맬 수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구로구상공회(02-855-3095), 한국마라톤협회(031-919-2446)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각 기관 홈페이지나 사무실 방문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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