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사법연수원 등에 따르면 40기 수료자 970명 중 성적 상위 10명 가운데 9명은 판사를 1명은 대형 로펌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를 지원한 수료자는 없었다.
심지어 상위 150명 가운데 검찰지원자도 극소수에 그치면서 검사 선발 성적 합격선도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 새내기 법조인들의 검찰 기피는 올해 단기적인 현상이 아니라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것이라 심각성이 더욱 대두된다.
이같은 현상은 스폰서나 그랜저 검사 사건 등이 잇따라 터지면서 나빠진 검찰 이미지와 검사들의 과중한 격무가 합쳐져 발생한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 관계자는 "'스폰서 검사' '그랜저 검사' 등으로 인한 검찰 신뢰 추락이 이같은 현상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줄 수는 있다"면서도 "연수원생들을 상대로 분석한 판·검사 선호도 이유를 보면 현실적인 이유가 더 많이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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