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LED프로젝터, 美서 인기몰이

아마존서 6개월 연속 LED프로젝터 판매 1위 기록
  • 등록 2010-05-06 오전 11:04:00

    수정 2010-05-06 오전 10:00:09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의 초소형 LED 프로젝터가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초소형·초경량 LED 프로젝터 `HS201`가 지난해 12월 미국 최대 온라인 판매 사이트 `아마존`에서 판매를 시작한 후 6개월 연속 LED 프로젝터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로와 세로 길이가 각각 18.3cm와 12.2cm인 초소형 제품으로 무게가 800g에 불과하다.

저전력 친환경 소재인 LED(발광다이오드) 광원의 램프를 채용했고, 램프 수명이 약 3만시간에 달한다. 하루에 4시간 사용하면 20년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미국 프로젝터 시장은 현재 연 200만대 수준이다. 이중 LED 프로젝터는 10만대 수준으로 향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LG전자는 올해 미국시장에서 3만대의 LED 프로젝터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은 LG전자 프로젝터 사업팀 팀장은 "앞선 기술력과 마케팅으로 전 세계 LED 프로젝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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