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신선(新鮮)식품의 변질을 막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29일 GS홈쇼핑(028150)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하절기 신선식품에 대한 특별 배송 관리에 들어간다.
일단, 포장을 강화했다. 쌀 등 변질의 위험이 없는 일부 상품을 제외한 모든 식품에 스티로폼 포장을 하는 한편, 보냉제로 쓰이는 아이스팩은 봄가을 대비 2~3배 증량했다.
특히, 일부 제품은 아예 방송 프로세스까지 바꿨다. 제주 당일바리 생물 갈치의 경우 기존 `상품준비-방송-주문-배송`의 법칙 대신 `방송-주문-상품준비-배송`을 차용한 것.
아울러 QA팀을 중심으로 상품 샘플링 검사를 확대하고, 식품 배송 박스에 `디지털 로그`란 온도 기록계를 설치해 시간대별로 체크하고 있다. 또 고객이 식품 구입 후 보관상 실수로 위생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품 포장시 취급주의 안내장도 함께 넣고 있다.
▶ 관련기사 ◀
☞(종목돋보기)GS홈쇼핑 하반기 좋아질까
☞GS홈쇼핑, 3분기 이익회복 기대..매수-하이
☞GS홈쇼핑, 반기 영업익 405억..전년비 4.9%↓(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