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전자(066570)는 17일 고급사용자를 위해 성능을 더욱 강화한 블랙피카소2 시리즈 2종(R20, S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인텔의 차세대 플랫폼 이글레이크에 강력한 멀티태스킹 성능을 보여주는 쿼드코어(Core2 Quad) CPU, 3기가바이트(GB) DDR3 메모리 등을 탑재해 동영상 편집이나 3D 그래픽, 고화질 게임 등 고사양을 요구하는 PC 사용환경에 적합하다.
`R20 시리즈`는 코어2쿼드 Q8200 CPU, 지포스 9500GS 등을 탑재한 고사양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LG전자의 독자적인 소음 저감기술을 적용해 최저소음 수준을 구현했다. 보통 조용한 도서관의 소음이 30데시벨 수준인 반면 R20의 소음수준은 22데시벨(dB)이하에 불과하다.
`S20 시리즈`는 넉넉한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 하드디스크 등 추가장치를 장착하는데 편리하다. 인텔 코어2쿼드 Q9400 CPU와 지포스 9600GT 등 최고사양을 채택해 고품질 멀티미디어 콘텐트를 즐기는데 적합하다.
R20, S20 시리즈는 대용량 하드디스크 탑재로 용량이 큰 파일의 관리가 용이하고, 슈퍼멀티 DVD라이터, 13in1 멀티카드 리더기를 적용해 편의성을 더했다. 가격은 R20 142만원, S20 159만원이다.
LG전자 DDM마케팅팀장 이우경 상무는 "블랙피카소2 시리즈에 성능을 강화한 새로운 시리즈를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며 "LG전자의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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