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3일 프로젝터 신제품(모델명: DX540B)을 출시하고 현재 외국제품이 주류인 프로젝터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4000안시(Ansi)의 높은 밝기와 32데시벨(dB) 수준의 저소음으로 최적의 교육 및 회의환경을 제공한다. 명암비는 2800대1로 기존 외산제품 대비 약 1.5배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며 최대 300인치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또 XGA(1024x768)급 해상도를 구현하며 최대 SXGA+(1400x1050)급 해상도의 입력이 가능해 고해상도 PC도 충분히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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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브릴런트펄스(Brilliant Pulse) 기능으로 컬러 명암비를 개선해 AV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밝은 조명환경에서 회의자료나 영화를 보더라도 최적의 화질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온오프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여 12초만에 켜지고 5초만에 꺼진다. 기존 외산제품은 온오프 시간이 1분 내외로 걸리기 때문에 사용자가 이 시간만큼 기다리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부가기능으로 컴포지트, S영상, 컴포넌트, RGB, DVI 등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지원한다. 프레젠테이션 타이머 기능은 배정된 발표시간이나 교육 중의 과제수행시간 등을 1분 또는 5분 단위로 알려준다.
LG전자 디지털디스플레이&미디어(DDM) 마케팅팀장 이우경 상무는 "침체된 국산 프로젝터 시장에서 메이져 외산제품보다도 뛰어난 스펙과 기능, A/S 등으로 시장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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