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이 124억원, 외국인이 15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76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여 나스닥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쓰고 상승했으나, 미 국채 금리가 이날도 시장에 걸림돌이 됐다. 격화되는 중동 리스크도 변동성을 키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한국 증시는 미국 10월 고용 및 ISM 제조업 PMI, 한국 10월 수출, 중국 10월 제조업 PMI, 애플 등 M7 실적, 삼성전자와 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기업 실적과 같은 대내외 대형 이벤트들이 집중되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약보합권인 운송과 오락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금융이 1%대 오르고 있으며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알테오젠(196170)과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대 오르는 가운데 에코프로(086520)와 HLB(028300)는 2%대 강세다. 엔켐(348370)은 강보합권이며 클래시스(214150)는 약보합이다.
종목별로 제노포커스(18742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디모아(016670)가 22%대, 비보존 제약(082800)과 핑거(163730)가 15%대 강세다. 와토스코리아(079000)는 12%대 오름세다. 반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클로봇(466100)은 13%대 하락 중이며 제이엘케이(322510)는 9%대, 중앙에너비스(000440)는 8%대, 피씨엘(241820)은 7%대 주가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