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스티아이(039440)가 공정장비 매출 확대 기대에 강세를 보인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스티아이는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56%(1300원) 오른 3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에스티아이에 대해 수익성 높은 공정장비 매출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1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궁현 연구원은 “에스티아이의 올해 매출액은 4089억원으로 전년 대기 2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89억원 같은 기간 62%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의 경우 여러 해외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2025년 인프라 빅 사이클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익성 높은 공정장비(Reflow, 세정장비 4종)의 매출 확대로, 에스티아이의 2024~2025년 세정(Wet) 사업부 실적은 각각 582억원, 106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에스티아이의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