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효성중공업, 노르웨이 송전청과 3300억원 규모 계약에 강세

  • 등록 2024-07-08 오전 9:27:36

    수정 2024-07-08 오전 9:27:36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효성중공업이 노르웨이 송전청과 330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효성중공업(298040)은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 8000원(5.80%) 오른 32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효성중공업은 지난 5일 노르웨이 국영 송전청 스타트넷에 3040억원 규모의 420kV 초고압변압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총 3300억원 규모의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물량은 효성중공업이 2020년 처음 노르웨이 시장에 진입한 이래 최대 규모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에도 1300억원 규모 420kV 초고압변압기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으며 현재 노르웨이 초고압 변압기 시장에서 8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력기기 관련 종목으로 엮이는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과 HD현대일렉트릭(267260) 역시 각각 5.89%, 4.33%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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