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DLS 총 발행금액 16조641억원…전년비 2.7%↓

하나증권 발행 규모 1위
총 상환금액 20조1312억원…전년 대비 63.4%↑
  • 등록 2024-01-29 오전 9:26:08

    수정 2024-01-29 오전 9:26:08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지난해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금액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개년 DLS 발행현황 (그래프=한국예탁결제원)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DLS 발행금액은 16조641억원으로 지난 2022년 16조5035억원보다 2.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DLS는 이자율, 통화, 실물자산, 신용위험 등 변동과 연계해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을 말한다.

발행 형태별론 공모 발행금액이 DLS 발행금액 전체의 55.9%인 8조9875억원, 사모 발행금액이 44.1%인 7조766억원을 차지했다. 기초자산별로 나눠보면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12조1400억원(75.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신용이 3조1388억원(19.5%), 환율이 6351억원(4%)을 차지했다.

또 증권사별로는 하나증권의 DLS 발행금액이 4조8259억원으로 발행 규모가 가장 컸으며, 이어 한화투자증권(1조5623억원), BNK투자증권(1조4014억원), 삼성증권(1조2519억원), 메리츠증권(1조2296억원) 순이었다. 이들 상위 5개사의 DLS 발행금액의 합은 10조2711억원으로 전체 DLS 발행금액의 63.9%를 차지했다.

아울러 지난해 DLS 총 상환금액은 20조1312억원으로 전년(12조3223억원) 대비 63.4% 증가했다. 만기 상환금액이 17조753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4.8%를 차지했고, 조기 상환금액과 중도 상환금액이 각각 2조5382억원, 5177억원으로 각각 12.6%, 2.6%를 차지했다.

만기 상환금액은 전년(9조2123억원) 대비 85.4% 증가했으나 조기 상환금액은 전년(2조6276억원) 대비 3.4% 감소했다. 중도 상환금액은 전년(4824억원) 대비 7.3% 늘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DLS 미상환잔액은 28조5400억원으로 전년(32조4306억원) 대비 12% 감소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대왕고래 시추선 크기가..
  • 상경하는 트랙터
  • 제2의 손흥민
  • 탄핵안 서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