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80년대 감성 녹인 '복고 라인' 출시

  • 등록 2015-11-17 오전 8:43:13

    수정 2015-11-17 오전 8:43:13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빈폴이 최근 유행하는 80년대 분위기를 재해석한 ‘복고 라인’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복고라인은 80년대 최고 인기 제품이었던 더플 코트, 데님 재킷·바지, 체크, 스웻 셔츠, 야구점퍼 등을 현대화한 제품이다.

특히 80년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아이템이었던 카세트테이프, 조이스틱, 비디오 게임기 등을 자수, 프린트, 아플리케(바탕천 위에 다른 천이나 레이스, 가죽 따위를 여러 가지 모양으로 오려 붙이고 그 둘레를 실로 꿰매는 수예) 기법으로 디자인했다. 스웻셔츠엔 80년대를 연상케하는 LP판을 프린팅하고, 조이스틱, 그래픽, 게임기 등을 모형화하는 식이다.

또 80년대에 빼놓을 수 없는 ‘청청 패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맨투맨 티셔츠라고도 불리는 스웻셔츠와 페이크 목폴라의 레이어드 룩을 선보이며 재미있게 젊은 감성을 녹여냈다고 빈폴 측은 전했다.

복고 라인 가격은 코트 50만원대, 스테디움 점퍼 30만원대, 셔츠·팬츠 10만원대이다.

류진무 빈폴맨 부장은 “복고의 강점은 과거를 떠오르게 하는 패션이나 소품·음악 등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즐거운 과거를 떠올리게 한다는 정서적 장점이 있다”라며 “80년대의 패션을 재해석한 복고 라인을 통해 경제적인 풍요를 경험했던 80년대를 추억하며 장기 불황에 따른 소비자들의 심리가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tvN의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주인공 김정환 역을 맡고 있는 류준열은 빈폴 홍보 대사로 복고 라인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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