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 13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27포인트, 1.20% 내린 1919.58을 기록 중이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만6049.13,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로 1884.09로 전일대비 각각 0.30%, 0.12% 오른 반면 나스닥 지수는 4517.32로 0.59% 내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02% 하락한 3038.13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도 1711.71로 1.51%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 우려에 대한 확산이 영향을 미쳤다. 일본 증시 역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와 원자재 가격 부진까지 겹치면서 전날보다 4.05% 하락한 1만6930.84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월 이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토픽스지수도 4.39% 내린 1375.52로 거래를 마쳤다.
경기 불안을 억누를만한 특별한 호재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의약품이 벌써 3.42% 내리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비금속광물, 증권, 철강 및 금속, 서비스업, 전기·전자 등도 1.50% 이상 내리며 하락세를 주도하는 양상이다. 이어 운수장비, 기계, 전기가스업, 건설업, 제조업 등 순으로 내렸다. 내수주인 통신업이 유일하게 0.12% 올랐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9%, 8.82포인트 내린 673.8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59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기관이 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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