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기대했던 연말 산타랠리는 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대외 악재로 증시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증권주도 일제히 하락세다.
15일 오전 9시24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1.31% 하락한 1807.27을 기록 중이다.
우리투자증권(005940)과
삼성증권(016360),
키움증권(039490)이 2% 가까이 하락 중이고 NH농협증권, 교보증권, 골든브릿지증권, SK증권, 대신증권 등도 1% 이상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903.12로 시작했으나 개장 초 1899.61까지 빠지면서 19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 낙폭을 다소 회복해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0.63% 하락한 1090.61에 머물고 있다.
연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유가 급락과 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 아베 재집권에 따른 엔화 약세 가능성 등과 같은 대외 악재가 부각되면서 약세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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