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구글과 함께 16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 TV의 컨버지드 홈 서비스와 구글 TV를 하나로 묶은 ‘U+ TV G’를 출시했다.
U + TV G는 전용 셋톱박스 설치만으로 TV에서 유튜브의 풍부한 콘텐츠를 HD급 화질로 감상하고 구글플레이(옛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게임, 영어교육 등 TV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채널·VOD·유튜브·웹·구글플레이를 연계해 모든 콘텐츠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통합 검색 서비스도 제공해 TV 시청 중에도 모든 정보를 바로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기존의 채널 검색과 차별화했다.
특히 기존의 해외 구글 TV에서 볼 수 없었던 IPTV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가 결합했고, 근접통신(NFC) 터치로 TV의 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세컨드TV’, 스마트폰에 있는 콘텐츠를 TV에서 볼 수 있는 ‘폰 to TV’, 이미지 구간탐색 및 캡처, SNS 쉐어 등이 추가됐다.
요금은 월 9900원(VAT별도/3년 약정 기준)이다. 기존 고객도 무료로 전환이 가능하다.
특히 TV와 초고속인터넷, 전화를 묶어 쓸 경우 1500원짜리 와이파이도 무료 제공돼 2만8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장은 “기존 IPTV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모든 기기 서비스와는 비교할 수 없는 한 발 앞선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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