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2분기 실적시즌 개막

대부분 당초 시장 기대보다 부진한 실적 내놓을 듯
  • 등록 2011-07-18 오전 10:42:50

    수정 2011-07-18 오전 10:42:50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국내 IT업계가 이번주부터 2분기 실적발표를 시작한다. 대체로 시장의 기대보다 부진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와 하이닉스반도체가 오는 21일 실적을 발표하며 어닝시즌의 막을 올린다.

LG디스플레이 실적에 대해 당초 시장은 2분기 흑자전환을 예상했지만 LCD 수요가 기대에 못미쳐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닉스는 메모리 가격 약세로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테크윈은 오는 22일, 삼성전기는 26일 오전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테크윈은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30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전기는 PC, TV 등 전방산업 업황이 침체 국면이라 미진한 실적을 보일 전망이다.

LG이노텍은 27일 오전, 삼성SDI는 28일 오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LED 부문 적자폭을 줄여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며 삼성SDI는 휴대폰 전지 신규고객 확보와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2의 물량 증가로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005930)는 29일 오전에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2분기 영업이익을 3조7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5% 감소한 수치다. TV와 LCD 사업 악화가 2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LG전자(066570)는 26일 이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가전사업에서 원자재가 인상분을 판가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IT업계 2분기 실적발표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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